제5회 예인예술제

영화_ 영화, 시간을 잇다 <등-상주를 만나다>

일시 : 2020. 11. 13.(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문의 : 051-631-1377(전석 초대)

>> 줄거리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받은 재훈은 서둘러 고향인 의성으로 내려간다.

(감염병으로 인해 지역에서 하나 있는 장례식장은 잠정 폐쇄가 된 상황) 재훈은 흥식의 뜻에 따라 집 장례를 치르기로 한다.

상조회사에서 나온 도우미들의 음식 담아내는 양이 성에 차지 않은 흥식은 사사건건 도우미들과 충돌을 하면서 재훈과 흥식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한편, 입이 가벼워 물고리란 별명을 가진 기응과 동료들이 조대표와 문상을 온다.

마침, 기응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다 음식을 대접하고 답례품까지 챙겨주는 무슨 잔칫집처럼 신이 난 흥식의 행태를 가십거리로 SNS에 올리며 즐긴다.

문상을 온 동인들의 추도사에서 취기 오른 종대가 폭발을 하면서 흥식에게 고기나 좀 들려 보내라는 기응과, 문상이 끝났으면 가라고 흥식을 내쫓는 도우미들이다.

재훈은 기응을 통해 자신의 해외 발령까지 알게 되고 갑작스럽게 죽은 경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넋두리와 함께 흐느끼는 흥식의 굽은 등을 보게 된다.

상복을 입지 않았을 뿐, 이 장례의 상주가 흥식임을 깨달은 재훈은 직원들에게 흥식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소개시킨다.

>> 출연

홍식(김현탁) 재훈(서재하) 성희(김성희) 만식(이원희) 종대(손민석)

>> 스태프

감독/각본 서영조, 촬영 함철훈 김현미, 조명 한기업 정명재, 제작 정다은